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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리뷰

[영화감상평]보헤미안랩소디

by daeng_ja 2018. 11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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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이번에 개봉한 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. 퀸은 제가 태어나기 전의 밴드라 전성기 시절의 그들을 잘 알 수 없었습니다. 제가 음악에 관심이 깊은 것도 아니구요; 하지만 퀸이 왜 그렇게 추앙받는지 늘 궁금했습니다.


영화는 프레디머큐리가 어떤 사람이었는지, 그가 왜 현시대까지 전설로 불리는지 잘 알게 해줍니다. 단순히 그의 천재성과 아트스트로서 화려한 모습만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가 얼마나 고독했고 외로웠는지도 잘 보여줍니다. 영화의 제목이자 그들의 대표곡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그런 퀸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. 저는 처음에 이 노래가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. 어울리지 않는 두 장르가 섞여 있고 또 너무 길다고 느껴졌죠. 그런데 노래의 가사를 찾아보고 그 해석을 읽어보니 굉장히 혁신적이고 한편의 오페라를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. 프레디머큐리의 아름다운 음색과 가창력, 잊히지 않는 멜로디는 말할 것도 없고요.


보헤미안랩소디는 스크린X에서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. 


스크린X : CGV와 KAIST가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한 기술로, 극장 정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멀티프로젝션 특별관. 최대 270도로 넓게 펼쳐진 화면으로 생동감 넘치는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. 

영화 하이라이트인 라이브에이드 콘서트 장면(위) 실제 공연당시의 모습(아래)


이런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. 저 마지막 공연장면이 정말 소름 돋는데 저는 일반 스크린에서 봐서 좀 아쉽습니다. 그래서 스크린X로 재관람을 할 예정입니다. 유투브에 공연 당시 실제 모습이 올라와 있어서 영화와 비교해 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.


영화 관람 후 여운이 가시지 않아 퀸의 대표곡을 찾아들었습니다. 보헤미안 랩소디 말고도 Love of my life, We are the champions, We will rock you는 제 플레이리스트 최상단에 위치하게 됐습니다.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도 퀸의 노래를 듣고 있네요. ㅎㅎㅎ 그저 모르고 지나칠뻔한 퀸을 알게 해준 매우 고마운 영화였습니다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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