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 감상평3 [영화 감상평]사바하 안녕하세요. 어제는 영화 '사바하'를 보았습니다.평점이 다소 낮아 그렇고 그런 영화이면 내 돈과 시간은 아까워서 어쩌나 하며 예매를 했네요. 제 결론은 '생각보다 아주 괜찮다.' 입니다. 각각의 캐릭터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사건들이 단순하지 않고 서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었고 연기, 연출도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. 그리고 특히 영화 음악이 정말 그 분위기를 잘 살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. 마냥 놀라게 하기만 하는 공포는 보고 나면 남는 것 없이 지치기만 하거든요... 금화와 쌍둥이 자매인 '그것'은 처음에는 악마로 묘사됩니다. 엄마의 배 속에 있는 동안 금화의 한쪽 다리를 뜯어먹으며 자라고 온몸은 털이 뒤덮여 있고... 정말 섬뜩했습니다. '그것'은 왜 이런 모습으로 태어난 걸까요? 그리고 왜 마지막에 갑자.. 2019. 2. 27. [영화감상평]보헤미안랩소디 안녕하세요. 이번에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. 퀸은 제가 태어나기 전의 밴드라 전성기 시절의 그들을 잘 알 수 없었습니다. 제가 음악에 관심이 깊은 것도 아니구요; 하지만 퀸이 왜 그렇게 추앙받는지 늘 궁금했습니다. 영화는 프레디머큐리가 어떤 사람이었는지, 그가 왜 현시대까지 전설로 불리는지 잘 알게 해줍니다. 단순히 그의 천재성과 아트스트로서 화려한 모습만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그가 얼마나 고독했고 외로웠는지도 잘 보여줍니다. 영화의 제목이자 그들의 대표곡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그런 퀸의 성격을 잘 나타내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. 저는 처음에 이 노래가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. 어울리지 않는 두 장르가 섞여 있고 또 너무 길다고 느껴졌죠. 그런데 노래의 가사를 찾아보고 그 해.. 2018. 11. 9. [영화감상평]할로윈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. 저는 영화를 선택할 때 그날의 날씨도 하나의 선택이유로 삼습니다. 물론 제목처럼 10월 31일에 맞춰서 봤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 영화 할로윈은 블룸하우스가 제작한 영화입니다. 블룸하우스는 주 장르는 공포영화이며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, 그리고 저예산으로 괜찮은 영화를 많이 만듭니다. 대표작으로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가 있고 최근에 겟아웃, 업그레이드라는 영화도 제작했었죠. 저는 겟아웃 때 완전 이 제작사에 빠져 버려서 블룸하우스가 제작한 영화는 고민 없이 선택합니다. 이 영화는 1978년작 존 카펜터 감독의 할로윈의 속편입니다. 정확히 40년 만의 속편입니다. 주연을 맡은 제이미 리 커티스(할머니 역)가 이번에도 같은 역할을 맡아서 연기했습니다. 이.. 2018. 11. 9. 이전 1 다음 반응형